OMC(Oh-my-Claude-Code) 가이드 북

매우 간단하고 합리적인 Claude Code 사용해보기

2026-02-10

개요

요새는 코딩할 때, 백지부터 시작하더라도 LLM에게 맡긴다. 어쩌면 내가 작성한 코드의 9할은 AI가 작성하는 듯 하다.

필자는 Claude Code와 Codex(ChatGPT)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. 생산성이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늘었으나,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.

  • 코드 작성이 귀찮아짐 (좋은 습관은 아니다.)
  • 답변 스타일 고정
  • 커밋/리뷰 기준 고정
  • 프로젝트마다 매번 프롬프트를 지정하는 것
  • CLI에서 채팅 세션이 날라갈 경우에 번거로움

이걸 매번 수동으로 맞추는 건 생각보다 피곤하다.
가뭄에 단비 오듯, 최근에 나온 OMC는 이러한 단점들을 해소해줬다.

OMC

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, Oh My Zsh가 터미널을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것처럼, OMC는 Claude Code를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플러그인이다.

설치해보기

설치는 매우 간단하다. 아래 명령어 3줄이면 끝난다.

Claude Code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.

# 1.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 추가
/plugin marketplace add https://github.com/Yeachan-Heo/oh-my-claudecode
# 2. OMC 플러그인 설치
/plugin install oh-my-claudecode
 
# 3. 초기 설정
/oh-my-claudecode:omc-setup

무언가 자동으로 만들기

autopilot: build a REST API for managing tasks

업데이트

[2026-02-10] 나온지 얼마 안된 플러그인이라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중인 것을 참고 바람.

# 1. 플러그인 업데이트
/plugin install oh-my-claudecode
 
# 2. 셋업을 다시 실행하여 설정 갱신
/oh-my-claudecode:omc-setup
# 업데이트 후 문제 발생 시, 이전 플러그인 캐시 정리
/oh-my-claudecode:doctor

주요 기능과 해결된 문제들

OMC를 설치하면 무엇이 달라질까?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보자.

1.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(고정된 스타일 탈피)

기존에는 Claude 혼자 모든 걸 처리했다면, OMC는 32개의 전문 에이전트를 사용한다고 한다.

  • Architect : 구조 설계
  • Designer : UI/UX 검토
  • QA Tester : 테스트 코드 작성 및 검증
  • Librarian : 문서 탐색

단순히 "코딩해줘"가 아니라, 작업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전문가(Agent)가 자동으로 배정되어 결과물의 퀄리티가 달라진다.

2. 세션 유지와 지속성 (Ralph Mode)

CLI를 끄거나 세션이 날아가는 문제를 방지한다.

  • SQLite 기반 상태 저장 : 작업 상태가 로컬 DB에 저장되어 언제든 복구 가능하다.
  • Ralph Mode : "이거 끝날 때까지 멈추지 마"라고 하면, 완료될 때까지 스스로 루프를 돌며 작업을 수행한다.

3. 프로젝트별 자동 설정 (Zero Config)

매번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.

omc-setup을 통해 프로젝트별 .clauderc나 CLAUDE.md 설정을 자동으로 잡아준다. "Smart Defaults"가 적용되어 별도 설정 없이도 최적화된 답변을 받을 수 있다.

4. 다양한 실행 모드

모드속도용도
Autopilot빠름완전 자율 워크플로우
Ultrawork병렬모든 작업에 최대 병렬화
Ralph지속적반드시 완료해야 하는 작업
Ultrapilot3-5배 빠름다중 컴포넌트 시스템
Ecomode빠름 + 30-50% 저렴예산을 고려한 프로젝트
Swarm협조적병렬 독립 작업
Pipeline순차적다단계 처리

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

  • 32개의 전문 에이전트 - 아키텍처, 연구, 디자인, 테스팅 등
  • 똑똑한 모델 라우팅 - 간단한 작업엔 Haiku 모델, 복잡한 추론에 Opus 모델
  • 자동 위임 - 매번 작업에 맞는 올바른 에이전트 선택

5. 사용 예시

복잡한 명령어는 필요 없다. 평소처럼 대화하되, 몇 가지 키워드만 알면 된다.

  • Autopilot (완전 자동)

가장 많이 쓰게 될 기능이다. 기획부터 구현까지 알아서 한다.

Prompt: autopilot: 투두 리스트 만들어줘
  • Ultrawork (병렬 처리)

여러 파일을 동시에 건드려야 하거나 복잡한 리팩토링이 필요할 때 쓴다. 속도가 3~5배 빠르다.

Prompt: ulw: src 폴더 내의 모든 컴포넌트를 함수형으로 리팩토링해줘
  • Plan (기획 인터뷰)

무작정 코딩하기 전에 설계를 먼저 잡고 싶을 때 유용하다.

Prompt: plan: 새로운 결제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계해줘

맺으며

플러그인 설치 시 실시간 토큰량이나 세션 유지 시간 등, 스테이터스 기능을 제공해주기도 한다.

기존 Claude Code와는 다르게 OMC를 사용했을 때, 요청에 따른 적절한 모델 라우팅과 에이전트를 호출한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은 확실해보인다. 필자는 실제로 OMC 등장 이후로 OMC만을 사용하고 있다.

참고